반응형

허윗 허윗 허윗 허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1년동안 경력? 경험? 을 쌓은 시스템 엔지니어 직무에 대해서 서술해보겠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IT 기반부터 시작한다면,

서버 관리자-> 시스템 엔지니어-> 개발자

이런 순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뭐 서버 그거 어려운 거라고 개발자가 다 리눅스 서버 다루고 뭐 하면 안 되남?

물론 클라우드가 대세인 시대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권한은 무적권 나뉘어야 합니다.

1인이 서버와 개발 모두 다루게 된다면 가장 큰 문제는 보안이겠죠 혼자 쑥떡ㄸㅅ쑥덕 루트 권한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문제는 시스템 엔지니어는 서버의 입고 등 다른 관리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개발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다들 서버에 대해 공부를 시작할 때 막연하게 리눅스 공부를 하라고 하죠,

윈도우와는 다른 운영체제를 버추얼박스, vmware 같은 하이퍼바이저를 통해서 깔고, 운영체제를 깔 수 있죠,

뭐 여차 저차 해서 깔 수 있죠 요즘은 인터넷에 잘 나와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리눅스 공부란, 정말 다양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컴퓨터 조립 이후 리눅스를 깔고 인터넷 연결(DHCP말고 static으로)을 어떤 스위치로 할 건지, 어떤 대역에 할당할 건지, static으로 IP를 리눅스에 박을 수 있는지, 필요한 패키지는 무엇인지, 사내 yum서버와 연동하기, yum레포지토리란 무엇인가? 프로세스 죽이기, 메모리 사용량 확인하기, CLI에서 하드웨어 스펙 확인하기, 어디 연결 잘 되어있는지 핑 또는 tracert 보내보기, DNS 서버에 등록해주기, 이러한 것들을 대규모로 처리하기 위한? 쉘 스크립트로 짜주기 등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서술한 것은 시스템 엔지니어 주니어가 해야 할 일입니다.

처음엔 어렵기도 합니다. 서버 입고부터 개발자에게 서버를 제공하고, 권한을 부여하고, 서비스에 대한 사항들을 개발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직무인 것입니다.

 

한대 다루기도 쉽지 않은데 이게 기업단위로 넘어가면 수백수천수만 대 까지 있기 때문에 큰 그림에 대한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큰 그림이란 것은 본인이 속한 회사의 네트워크 구조를 그려보면 알 수 있겠죠. ansible 같은 도구? 들도 공부하면 좋습니다.

 

야근도 적지 않습니다. 트래픽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을 해야 상대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무중단으로 패치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만, 사람은 항상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황했죠,

간단하게는 서버 입고부터 개발자에게 서버를 제공하고,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직무입니다.

리눅스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IP설정부터 잡다한 yum 설정 같은 것들 다 매뉴얼 없이 할 수 있을 정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주니어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신입이 가지기 좋은 자격증은 CCNA나 LPIC, RHCA, 리눅스 마스터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졸리니까 이쯤 하고 다음에 더 살을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다른 직업보다 좋고 나쁜 직업은 없습니다.

직업은 직업일 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