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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서없이 쓰고싶은거 순서대로 면접후기를 적게되네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2차 임원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회사에대한 충성도가 너무 없었고 너무 오만했습니다! 인턴을 하나 붙을거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국민카드는 얼마 남지 않은 신의직장으로 불리고 있죠. 연봉이 500만원 삭감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 상위연봉에 항상 속해있습니다.


1차 면접때 연봉에 대해 살짝 언급해주시는데 ㅎㄷㄷㄷㄷㄷㄷㄷ합니다..


IT쪽은 건물이 종각역 쪽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건물이 아주 아주 난리납니다. 삐까뻔쩍



먼저 


서류전형이 사실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서류 후 바로 면접인데요 국민카드는 


1차 면접에서는


역량면접 20-30분? 가량 보고 토론면접도 한 40분 보게됩니다.

역량면접은 IT직무답게 3가지의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서 20분정도 준비 한 후 면접관 3분 앞에서 5분동안 그 주제에대해서 즉흥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이런것들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항상 유형은 바뀌니까 다른것들도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은 IT와 관련한 무난무난한 토론주제였습니다.

생체 인식 찬반 이런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아시죠 토론은 적당히 하는것!








여차저차 운좋게 1차를 통과해서


2차에는 간단한 인적성 검사를 한 뒤에 5:5 정도로 임원 면접을 보게되는데, 진짜 임원면접은 답이 없다고 느낀것이 광범위한 주제에대해서 여쭈어보십니다.


전공이 될수도있고, 트러블이 있을때 어떻게 할것이냐?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의 패배요인은 5년후 무엇을 하고있을거 같냐라는 답에.......




"국민카드에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어떤것들을 열심히 하고있을것 같습니다"

삐빅 탈락입니다.




채용전환형 NBP인턴과 NC소프트 인턴이 거의 될거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했고, 임원면접에선 저런 이야기를 기본적으로 하면 안됩니다. 이 당시만해도 컴공을 나와서 금융이라니... 이런 마인드였는데 생각보다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인턴십을 수행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많이 후회가 남는 면접이였습니다! 지금도 종종 생각합니다. 아 그때 내가 국민카드에 갔더라면! 하지만 인생은 한방이죠.


그래서 다음부터는 내가 면접을 가는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게 맞다는것을 깨닫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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